KHL 노리는 김상욱, IIHF '스포트라이트'

세계선수권 활약 홈피 소개

송수은 기자

발행일 2019-05-02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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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김상욱, 한국 최초로 KHL 입성 도전
안양한라 김상욱

아이스하키 세계 2위 리그인 '러시아대륙간리그(KHL)' 출전에 앞서 국제아이스하키연맹 공식 홈페이지에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주장 김상욱(안양 한라)의 활약상이 게재돼 눈길이다.

국제아이스하키연맹은 1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2019 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1그룹 A에서 맹활약 중인 김상욱을 조명했다.

최근 김상욱은 헝가리와의 1차전에서 2골 2어시스트로 5-1 대승을 이끌었다. 슬로베니아와의 2차전에선 1골 1어시스트로 5-3 역전승에 기여했다.

특히 헝가리전 3피리어드에서 김상욱은 안진휘의 패스를 받은 뒤 방향을 바꿔 직각으로 퍽을 드리블해 수비수를 제치고, 장거리 백핸드 샷으로 골을 만드는 등 월등한 기량을 선보였다.

IIHF는 "한국 대표팀은 김기성-상욱 형제 등 토종 선수들을 바탕으로 새롭게 팀을 조직해 월드챔피언십 복귀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상욱은 IIHF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충분히 월드챔피언십에 복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젊은 선수들이 정말 잘해주고 있고, 대회 준비 과정도 좋았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대표팀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 중인 그는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통산 289경기에서 97골 24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1~2012시즌 신인왕, 2016~2017시즌 한국 선수(귀화 선수 제외) 최초 포인트왕(골+어시스트) 겸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김상욱은 이번 대회 직후 다음 달 9일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 KHL 쿤룬 레드스타의 트라이아웃에서 한국 선수 최초의 KHL 진출을 노린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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