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안산 제2순환고속도로 타당성평가 착수

국토부, 기본계획 수립절차 진행
정부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인천 중구 신흥동과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을 연결하는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에 대한 타당성 평가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타당성 평가는 국토부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도로사업의 노선과 사업비를 세부적으로 산출하기 위해 진행하는 작업으로 기본계획 수립에 준하는 절차다.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도로의 진출입로 위치, 지하화·우회 구간 등을 결정하고, 다른 개발계획과의 연계성을 따진다.

타당성 평가를 마치면 설계·착공 절차로 이어진다. 다만, 타당성 평가에서 사업비가 15% 이상 늘어날 것으로 판단되면 사업 재검토에 들어간다.

총 길이 19.4㎞, 왕복 4차로, 사업비 1조4천875억원 규모의 이 사업은 지난해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비용대비편익(B/C)이 1.01로 나와 경제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원래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추진됐으나 지난해 4월 국토부가 재정사업으로 전환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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