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원장 |
요즘 대한민국은 피부미용에 푹 빠져 있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피부관리에 힘쓰고 자신에게 맞는 화장품을 통해 보다 더 깨끗한 피부로 거듭나고자 한다. 하지만, 이를 방해하는 요소로 오타모반, 밀크커피반점, 베커모반, 이토모반, 표피모반, 군집성 흑자증 등의 난치성 색소질환이 있다.
이러한 모반은 아주 작은 점 모양일수도 혹은 점점 짙어질 수도, 전신을 덮을 만큼 면적이 넓어질 수도 있다. 대부분 얼굴에 많이 나타나지만 몸에 생기는 경우도 빈번하다.
오타모반은 진피 내 멜라닌세포의 비정상적인 증식으로 인해 눈 주변에 멍이 든 것과 비슷한 푸른 반점이 보이는 색소질환이며, 주로 회색이나 청색으로 나타나게 된다. 얼굴의 한 쪽 눈 주변, 눈꺼풀, 이마, 광대, 콧등, 콧방울, 뺨 등에 잘 나타나고 일생동안 지속된다.
밀크커피반점은 카페오레반점으로도 불리는데, 균일한 밀크 커피색의 둥근 반점이나 반의 색소성 병변을 말하는 것으로 비교적 흔한 질환이며 인구의 10% 정도에서 나타난다. 모양은 원형이나 난원형, 각진 모양, 들쑥날쑥한 지도 모양 등 다양한 형태를 보인다.
오타모반은 주로 1064nm 레이저를, 밀크커피반점은 주로 532nm 레이저를 이용해 치료하는데, 치료 시 통증뿐 아니라 치료 후 붉은기나 딱지가 생기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많다. 또한 치료 후 발생하는 색소침착 등의 부작용은 오타모반과 밀크커피반점의 레이저 치료를 어렵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이다.
이에 최근 저통증의 저출력 에너지 방식의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돼 재발을 방지하고 색소침착과 같은 부작용도 줄여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저통증의 저출력에너지 방식의 치료법은 마취연고 없이도 시술이 바로 가능하며 시술 후 딱지가 생기지 않아 샤워, 세안, 운동 같은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해 직장인과 학생들도 부담 없이 치료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강남역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원장은 “오타모반이나 밀크커피반점을 저통증의 저출력에너지 방식으로 치료 할지 고출력에너지 방식으로 치료 할지는 병변의 상태, 색깔, 심한 정도, 나이, 휴가 유무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결정된다”며 “보통은 혼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레이저 시술은 색소침착 등이 발생 할 수 있으므로 오타모반과 밀크커피반점 레이저치료를 전문적으로 하는 피부과에서 시술 받는 게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도움말 강남역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원장·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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