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성황리 폐막…20여만명 발길 '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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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5일 양평 용문산 관광자에서 열린 제10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에서 축제 시작을 알리는 퍼레이드에서 정동균 양평군수가 말을 타고 입장하고 있다.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신록의 용문산 자락에서 펼쳐진 건강 웰빙 먹거리 축제에 젊은이들도 싱그러운 자연의 맛에 반했다'.

지난 3~5일 3일간 양평 용문산 관광지에서 열린 제10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군민과 방문객 등 20여만명이 축제장을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폐막됐다.

축제 첫날 개막식에는 관내 지역 단체 및 주민, 경희대 외국인 학생 등 300여명의 퍼레이드 행렬을 시작으로, 도립무용단과 박애리&팝핀 현준이 축하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띄웠으며 군 홍보대사인 배우 신현준씨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올해 처음 '임금님 모집'을 통해 선발된 주인공이 임금님 역할을 훌륭하게 연기해 청정 용문산 산나물 진상 재현도 의미를 더했다. 또 1천500인분 산나물 비빕밥 나눔행사에는 각 기관·단체장들이 참여해 비빔밥을 만들고 방문객에게 배식해 호응을 얻었다.

올해 10회를 맞이한 용문산 산나물축제에는 신규 콘텐츠를 많이 개발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산나물과 어울리는 건강한 맛 찾기'란 주제로 전국 홍보 UCC 공모전, 산나물 전국요리대회, 전시조리체험관, 쿠킹클래스, 산나물 사진전시관,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체험, 리버마켓, 포토 존 확대설치, 폐막식(대동제), 박터트리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외부 평가교수들은 "산나물축제의 신규 콘텐츠 개발과 축제장 모습의 변화로 많은 성과가 이뤄진 것 같다"고 입을 모았으며 "산나물축제장의 분위기가 한층 젊고 가족단위가 꼭 찾아오고 싶은 축제장으로 변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축제에 참여한 기관 ·사회단체·자원봉사자 등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경기관광 대표축제에서 더 나아가 문화관광형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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