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추진하는 플랫폼 시티 3기 신도시에 포함 사업 급물살

박승용 기자

입력 2019-05-07 16: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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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추진하는 보정·마북동 일대 플랫폼시티 사업이 국토부의 3차 수도권 주택공급계획에 포함되면서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과 산업단지 물량조정 권한을 갖고 있는 국토부와 경기도가 참여하면서 '미래형 첨단산업단지'와 '수도권 남부 교통허브'로 집약되는 플랫폼시티의 핵심 구상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플랫폼시티 사업은 기흥구 보정동·마북동·신갈동 일원 2.7㎢에 지식기반의 미래형 첨단산업단지와 이를 뒷받침할 상업· 업무시설, 주거시설, 문화·복지시설 등이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자족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당초 개발방향을 그대로 수용하고 가용지 대비 35% 이상의 자족기능을 확보하는 등 주거비율을 최소화해 자족도시 기능을 강조키로 국토교통부와 협의했다.

이번 3기 신도시 포함으로 구성역 일원에 교통의 결절점인 특성을 살려 수도권 남부 최대의 교통허브가 될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고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스마트IC를 신설할 예정으로 서울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또 만성적인 정체구간이었던 신갈~풍덕천삼거리를 잇는 국지도 23호선 우회도로를 신설하고 보쉬 앞 사거리~삼막곡 터널을 잇는 신수로 2.5km 구간은 선형을 개선해 지하화 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시는 정부와 적극 협력해 국내·외 유수기업을 유치해 100만 대도시에 걸맞은 명품자족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8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경기도시공사·용인도시공사 등과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조성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또 경기도와 용인시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부터 국내·외 기업 유치에 이르기까지 행정지원을 하고 경기도시공사와 용인도시공사는 사업계획 수립과 조사·설계, 용지보상, 부지조성 등 본 사업 추진에 주력키로 했다.

다만 4개 기관은 최종 사업 참여나 지분 등 구체적인 사항은 기관별 법적 지정 기관의 타당성 검토가 끝난 뒤 상호 협의해 결정키로 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플랫폼시티가 3기 신도시에 포함된 것은 이 지역이 그만큼 잠재력이 높기 때문"이라며 "지역 주민들과 적극 소통해 공공주도 도시개발의 모범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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