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데스크]오토바이 좀 타본 '여유로운 자세'

조재현

발행일 2019-05-09 제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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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데스크

인천의 한 대로변을 달리는 오토바이를 보았습니다. 다른 보통의 오토바이와 조금은 차이가 있어 보여 유심히 보니 강아지와 함께 달리는 오토바이였네요.

교통신호에 걸리면 주인을 바라보고, 속도를 내면 앞과 주변을 보며 킁킁 대고 있었습니다. '저러다 갑자기 뛰어내리거나 하면 어쩌지?'하는 생각도 잠시였습니다.

강아지의 자세가 남달랐습니다. 오토바이 좀 타본 듯 편안한 자세로 가만히 있습니다.

목축과 수렵을 하던 시절 인간의 보조역할을 담당했던 존재가 인간의 사랑을 받아 애견(愛犬)으로 재탄생한 모습에서 웃음이 절로 납니다.

글·사진/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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