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디아스포라영화제 '개막작-은서' '폐막작-집으로 가는 길'

김영준 기자

발행일 2019-05-09 제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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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첨] 개막작_은서_스틸
제7회 디아스포라영화제 개막작 '은서'./인천영상위원회 제공

탈북·예멘 난민이야기 통해 '공존' 다뤄
30개국 64편 구성… 주요 프로그램 공개


제7회 디아스포라영화제가 오는 24~28일 인천아트플랫폼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영화제의 주요 상영작과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사이를 잇는'을 슬로건으로 정한 올해 영화제의 시작을 열어줄 개막작은 탈북 난민을 향한 한국 사회의 편견과 차별, 그리고 공존에 대한 고민을 그려낸 박준호 감독의 '은서'가 선정됐다.

폐막작은 예멘 출신의 감독 수피안 아볼룸의 '집으로 가는 길'이다.

고향을 향한 예멘 난민 어린이의 애정을 그린 이 작품은 공존과 화합을 모색할 영화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올해 상영작들은 전 세계 30개국 64편으로 구성됐다.

개막작 '은서'를 비롯해 8편이 이번 영화제를 통해 한국에서 최초 공개돼 의미를 더한다.

[별첨] 폐막작_집으로 가는 길_스틸
폐막작 '집으로 가는 길'. /인천영상위원회 제공

확정된 프로그램들도 눈길을 끈다. 영화제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디아스포라의 눈' 섹션은 올해도 객원 프로그래머이며 한국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정은영, 김아영 작가가 출연한다.

'디아스포라 월드와이드', '코리안 디아스포라' 섹션 역시 현대사회의 다양한 디아스포라들을 조명한 뛰어난 작품들로 구성됐다. 특히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모든 단편 작품은 올해 신설된 비경쟁부문 출품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올해 영화제 기간 동안 인천아트플랫폼 중앙광장은 '환대의 광장'으로 꾸며진다.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공간으로서, 영화제 관련 정보 제공과 함께 특별 프로그램들도 마련된다.

유엔난민기구와 함께 진행하는 가상현실(VR) 체험 프로그램과 여러 종류의 실을 엮어 작품을 만드는 '직조'를 통해 우리와 낯선 타자의 '사이를 잇는'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제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diaff.org)를 참조하면 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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