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러 '영국 시민소득…' 의장
李지사에 '박람회 감사편지'
기본소득 관련 국제적 명성을 지닌 애니 밀러 영국 시민소득 트러스트 의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감사 편지를 보냈다.
지난달 수원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에 참석했던 밀러 의장은 "이 지사와 한국 관계자들이 베풀어 준 환대에 감사하다"면서 "기본소득의 콘셉트와 예상 성과를 논의하고 실현 가능성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어 의미가 큰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밀러 의장은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의 공동 설립자로 기본소득 박람회를 여는 기조연설을 맡았다.
그는 "수십년 간 기본소득을 지지해 왔는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의 기본소득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기본소득 커뮤니티 전문가들과 인연을 맺게 됐다. 앞으로도 협력이 계속되길 희망한다"고 썼다.
밀러 의장은 지난달 29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도 "수십 년 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제 모국인 영국은 기본소득 정책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기본소득 정책 혜택을 받고 있는) 경기도민은 행운"이라고 전한 바 있다.
그는 편지 끝에 "동아시아 국가들은 현재와 미래의 문제에 경기도의 기본소득 정책을 모델로 삼을 것이다. 한국, 경기도에 기본소득 정책이 성공적으로 실현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李지사에 '박람회 감사편지'
기본소득 관련 국제적 명성을 지닌 애니 밀러 영국 시민소득 트러스트 의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감사 편지를 보냈다.
지난달 수원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에 참석했던 밀러 의장은 "이 지사와 한국 관계자들이 베풀어 준 환대에 감사하다"면서 "기본소득의 콘셉트와 예상 성과를 논의하고 실현 가능성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어 의미가 큰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밀러 의장은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의 공동 설립자로 기본소득 박람회를 여는 기조연설을 맡았다.
그는 "수십년 간 기본소득을 지지해 왔는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의 기본소득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기본소득 커뮤니티 전문가들과 인연을 맺게 됐다. 앞으로도 협력이 계속되길 희망한다"고 썼다.
밀러 의장은 지난달 29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도 "수십 년 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제 모국인 영국은 기본소득 정책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기본소득 정책 혜택을 받고 있는) 경기도민은 행운"이라고 전한 바 있다.
그는 편지 끝에 "동아시아 국가들은 현재와 미래의 문제에 경기도의 기본소득 정책을 모델로 삼을 것이다. 한국, 경기도에 기본소득 정책이 성공적으로 실현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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