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호흡 등 증상은 자율신경장애의 전조증상, 방치는 금물

김태성 기자

입력 2019-05-09 11: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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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미르애한의원 광진점 허지영 원장

과호흡 등 증상은 자율신경장애의 전조증상일 수 있는 만큼 방치해서는 안 된다.

자율신경장애는 교감신경 및 부교감신경의 이상으로 자율신경계 반응의 반사 조절에 장애가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쉽게 말해 호흡, 순환, 대사, 체온, 소화, 분비, 생식 등 생명활동의 기본이 되는 기능이 항상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율신경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자율신경은 무의식적으로 작용하는데 자율신경이 있는 덕분에 우리는 특별히 의식하지 않아도 각종 내장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으며, 심장을 움직이는 속도를 변화시키거나 음식을 먹은 후에도 소화관을 움직일 수 있다. 이런 자율신경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일생생활에 적지 않은 불편을 겪을 수 있다.

자율신경장애 발병 후 초기에는 가벼운 증세를 보이고 발병된 이후에도 장기간 증세가 없거나 증세가 있어도 약하게 나타나 쉽게 지나칠 수 있다. 다만, 자율신경장애 발병 후 오랜 기간 경과한 다음에는 정신적 또는 육체적으로 상당한 고통을 받을 수 있다.

때문에 비교적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가슴 답답함, 호흡곤란, 과호흡 등 증세가 나타나면 관련 의료기관을 찾아 개선해야 한다.

해당 증상이 나타났음에도 진단 및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다가는 기립성 저혈압, 야간 설사, 소화장애, 배뇨장애, 발한장애, 발기부전 및 저혈당에 대한 인지장애 등 다양한 증세로 이어질 수 있다.

경희미르애한의원 광진점 허지영 원장은 "자율신경장애는 다양한 증세가 복합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증세만으로 판단하기보다는 전문가의 세심한 진단이 필수적이다. 일반적으로 자율신경 기능은 여러 자극에 대한 심장박동의 변화, 혈압의 변화 등 자율신경 반사를 이용한 검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진단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가슴 답답함, 호흡곤란, 과호흡 증상이 나타났다면 하루라도 빨리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라며 "자율신경장애 증세로 인한 문제일 수 있지만, 심혈관계 문제일 가능성도 있으며, 이 경우에는 큰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는 만큼, 가볍게 여겨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경희미르애한의원 광진점 허지영 원장·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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