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학교운동장 동네주민 위한 야간 주차공간으로 개방 협약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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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와 신천고, 신천동 주민자치회 등은 학교 운동장을 주민들의 야간 주차공간으로 제공하는 내용의 협약식을 가졌다. /시흥시 제공

시흥시와 신천고등학교, 신천동 주민자치회 등이 주차공간이 협소한 마을을 위해 학교에 동네주민들을 위한 야간 주차를 허용키로 협의를 이끌어내 관심을 끌고 있다.

야간시간대에 약 40면의 주차공간을 마을에 제공키로 하는 내용으로 마을과 협심하는 자치교육의 모델이 되고 있단 평가를 받고 있다.

시와 신천고, 마을 주민자치회 등은 이에 따른 주차장 개방 협약식을 갖고 나눔주차장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대신에 시는 학교의 주차장 시설 정비 지원에 나서며 신천동 주민자치회는 나눔주차장을 운영, 관리키로 하는 등 역할 분담에도 합의했다.

신천 주민자치회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용 희망 회원 모집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비슷한 협약을 이끌어낸 '도원초 스마일 주차장'은 주차장 이용자가 학교 주변을 청소하고 관리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윤영벌 신천고 교장은 "신천동 지역의 주차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감안해 학교 주차장 개방을 결정했다"며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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