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문장초, 학부모 재능 기부로 사계절 꽃피는 학교 만들기

양동민 기자

입력 2019-05-12 14: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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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초등학교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학부모와 학생들이 '사계절 꽃피는 학교 만들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문장초 제공

문장초등학교(교장·신화용)에서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사계절 꽃피는 학교 만들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학부모 재능기부로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8명의 학부모와 학생, 그리고 선생님들이 안개꽃 등을 포함한 5종 이상의 아름다운 꽃들을 문장초 가온누리 생태학습장과 꿈동산에 정성껏 심었다.

문장초 학부모들은 해마다 재능기부 행사를 통해 다양한 진로체험 진로교육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전통으로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학부모 학교참여 공모사업 기본계획에 내용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학기 초부터 학부모님들께 안내함으로써 학부모, 교직원, 학생 등 교육가족공동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이날 행사는 두 팀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저학년은 고사리 손에 모종삽을 들고 생체체험학습장에서 고구마, 옥수수, 땅콩, 참외, 수박 등의 다양한 식물들을 하나씩 정성껏 심고 손바닥으로 토닥토닥 두드려 땅을 다졌다. 학생들의 솜씨는 서툴렀지만, 어머니들의 손길이 닿자마자 모종들은 깔끔하게 정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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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초등학교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학부모와 학생들이 '사계절 꽃피는 학교 만들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문장초 제공

고학년은 등굣길 좌우에 땅을 일구고 물을 뿌리고 심고 다지면 열심히 작업에 참여했다. 12개의 대형 화분에 마가렛, 루피너스, 안개꽃 등 다양한 꽃들을 심었다. 동산 주변으로는 둥글게 땅을 일구어 진분홍 꽃 잔디를 촘촘히 심었다.

신화용 교장은 "어버이날에 자녀들의 손을 잡고 아름다운 꽃길 가꾸기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자녀들 마음에는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학부모님들 마음속에는 자녀들에 대한 속깊은 사랑, 학교 뜰에는 우리 교육가족 공동체의 땀과 정성이 무럭무럭 자라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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