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100배 유전 정보 '와편모류' 신종 2종 발견

20190512018848_akr20190512014300030_02_i.jpg
우리나라서 발견된 신종 와편모류 2종스크립시엘라 마산엔시스'(Scrippsiella masanensis·좌), '자이로디니움 진해엔스'(Gyrodinium jinhaense·우) /연합뉴스=해양수산부 제공

'와편모류' 신종 2종이 우리나라 바다에서 발견됐다.

해양수산부는 경남 마산만과 진해만에서 와편모류 신종 2종을 발견해 국제 학계에 보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와편모류는 해양 단세포 생물로, 2개의 편모를 가지고 헤엄칠 때 소용돌이(와류)가 생긴다 해 붙여진 이름이다.



사람의 약 100배에 달하는 유전자 정보를 갖고 있고, 오메가3 와 천연색소 등 기능성 물질을 지녀 활용 가능성이 크다.

이번에 신종 2종을 발견한 서울대 정해진 교수 연구팀은 해수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05년부터 와편모류 신종 발견을 위한 연구를 해왔다.

2007년부터는 신종이 발견될 때 해당 지역명으로 학명을 지어왔다.

이에 따라 이번에 발견된 신종 2종은 '스크립시엘라 마산엔시스'(Scrippsiella masanensis), '자이로디니움 진해엔스'(Gyrodinium jinhaense)라는 학명이 지어졌다.

우리나라는 이번에 발견한 2종을 포함해 지금까지 22종의 와편모류를 찾아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조류학회지 등에 발표됐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편지수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