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오상욱(성남시청)과 김준호(화성시청)가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개인전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상욱과 김준호는 1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월드컵 개인전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오상욱은 서울 그랑프리 우승을 다퉜던 아론 실라지(헝가리)와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다시 만났으나 이번엔 8-15로 패하며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세계랭킹 2위인 오상욱은 이번 대회 경기 결과 세계랭킹 포인트가 206점으로 올라갔다.
이에 현재 1위인 일라이 더쉬워츠(미국·222점)와의 격차가 불과 16점차로 좁혀지면서 세계랭킹 1위까지 넘볼 수 있게 됐다.
김준호 역시 지난 2월 이집트 카이로 그랑프리 이후 약 3개월 만에 국제대회 개인전 메달을 추가했다.
김준호는 준결승에서 막스 하르퉁(독일)과 접전 끝에 14-15로 졌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오상욱과 김준호는 1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월드컵 개인전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오상욱은 서울 그랑프리 우승을 다퉜던 아론 실라지(헝가리)와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다시 만났으나 이번엔 8-15로 패하며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세계랭킹 2위인 오상욱은 이번 대회 경기 결과 세계랭킹 포인트가 206점으로 올라갔다.
이에 현재 1위인 일라이 더쉬워츠(미국·222점)와의 격차가 불과 16점차로 좁혀지면서 세계랭킹 1위까지 넘볼 수 있게 됐다.
김준호 역시 지난 2월 이집트 카이로 그랑프리 이후 약 3개월 만에 국제대회 개인전 메달을 추가했다.
김준호는 준결승에서 막스 하르퉁(독일)과 접전 끝에 14-15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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