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세종병원·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장애인 고용 발벗고 나선다

장철순 기자

입력 2019-05-13 11: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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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식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장(왼쪽)과 박진식 혜원의료재단 이사장(오른쪽)이 지난 10일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비전홀에서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세종병원 제공

부천 세종병원과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사장·박진식)이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와 지난 10일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비전홀에서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날 협약식에는 혜원의료재단 박진식 이사장을 비롯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 오창식 지사장,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이사장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향후 병원 내부를 비롯해 병원 외부에서도 활발한 문화활동 계획을 밝혔다.

특히, 의료기관으로서는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협약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장애인 연주자들에게 직업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문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안정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부천 세종병원과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오는 6월 1일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도움을 받아 10명의 직원을 채용해 다양한 연주 및 공연활동으로 환자의 심신을 치유할 뿐 아니라 공연이 필요한 곳은 어디라도 찾아가 지역사회의 문화활동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오창식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장은 "장애인 일자리 고용에 앞장 서준 부천 세종병원과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에 감사하다"고 전한 뒤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들의 고용이 늘어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진식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병원의 핵심가치인 'Commitment(헌신)' 실현의 일환으로, 사회적 약자를 존중하고 그들의 역량을 키워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며 "장애인들이 차별 받지 않고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으로서 치료뿐 아니라 문화예술을 통해 환자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부천 세종병원과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세종봉사단을 창단해 지역사회의 봉사에 앞장서고 있으며, 심장병 없는 세상을 위해 의료나눔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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