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수 공약1호 '운악산 관광마을' 타당성 평가 '적정'… 개발사업 탄력

김민수 기자

발행일 2019-05-14 제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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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2020년 착공 2024년 준공목표
200여명 취업·168억 생산유발 등
지역균형 발전·경제 활성화 기대

가평군이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군수 공약 1호 '조종면 운악산 관광마을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사업 타당성 조사 결과 적정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13일 군에 따르면 가평 8경인 '운악 망경'을 비롯해 현등사 일대 및 인근 운악리 마을을 한데 묶어 유력관광거점으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여간 역사문화탐방형 운악산 관광마을 조성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용역 결과, 조종면은 전국 평균 대비 관광 관련 사업체와 종사자 비율이 높은 지역임에도 특별한 관광거점이 없어 지역경제의 침체가 장기화되고 관광 및 문화시설 역시 북한강 수변구역과 주로 군 중심지에 위치해 있어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에 이바지할 필요가 있다고 용역사는 전망했다.

또 타당성 분석에서도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일관성 및 군의 추진 의지를 반영할 때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총 사업기간 168억7천700만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80억7천800만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200여명의 취업 유발효과가 발생하는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예상했다.

특히 사업추진 및 재원조달방안에서는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및 군 자체투자심사를 통한 사업비 확보와 설계공모를 통한 기본 및 실시설계 후 구름다리 및 등산로 조성공사에 착공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지원조례에 따른 제2차 대상 지역 선정으로 도비 85%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이럴 경우 운악산 관광마을 조성 사업비가 현재 58억원으로 계획돼 있어 도비 49억원을 지원받게 되면 군은 15%인 9억원을 부담하면 된다. 또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에 따라 60억원 미만으로 군 자체심사로 사업시행이 가능하다고 용역사는 제언했다.

이에 따라 운악산 관광마을 조성사업은 행정절차 등을 거쳐 오는 2020년 착공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구름다리 설치, 진입부 등 관광마을 환경정비, 문화거점공간 마련, 관광안내시설 정비, 관광역량강화사업 등이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운악산 관광마을 조성사업이 추진될 경우, 그동안 산림자원과 수상자원을 이용한 산림휴양형 및 수상레저 관광지 등 위락과 유원지란 이미지 틀에서 벗어나 수준 높은 역사문화관광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관광정책을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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