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고 이택래 상사, 6.25 무공 인정돼 화랑무공훈장 수여

이종우 기자

입력 2019-05-14 15: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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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오남읍은 故이택래 상사의 유가족인 자녀 이용혁씨께 '6.25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 오남읍(읍장·오준택)은 14일 고(故) 이택래 상사의 유가족인 자녀 이용혁씨께 '6·25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번 전수는 6·25전쟁 당시 급박한 전황으로 공적이 누락되거나 미처 훈장을 수령하지 못한 수훈자들을 찾는 국방부의 '6·25전쟁 참전자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으로 이뤄졌다.

고 이택래 상사는 6·25전쟁 당시 금화지구 전투와 로참산 전투 등 멸공전선에서 무공을 세운 국방부 서훈기록이 확인됐다.

오준택 읍장은 "뒤늦게라도 영전에 훈장을 전할 수 있어서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고인의 숭고한 정신에 경의와 존경을 전하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읍사무소를 방문하시라"고 말했다.

자녀 이용혁 씨는 "조금 일찍 훈장을 받았으면 더 좋았겠지만, 아버지의 희생과 헌신이 지금이라도 밝혀져 후손들이 자랑스럽게 고인을 추모하게 되어 매우 뭉클하고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한편 화랑무공훈장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 아래 전투에 참가해 뚜렷한 무공을 세운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수훈자는 '국가 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국가유공자로 지정돼 국립묘지 안장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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