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역서 평양行 탑승… 평화철도 출발역 지정을"

이귀덕 기자

발행일 2019-05-15 제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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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특별열차 개찰구
광명시가 14일 KTX광명역의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지정을 기원하는 'KTX광명역~도라산역 DMZ특별열차기행' 행사를 가졌다. 사진은 특별열차 1일 기관사인 박승원 시장이 특별열차 개찰구 앞에서 승객들의 탑승을 돕는 모습. 아래 작은 사진은 승객들이 받은 광명~평양 열차표.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

市, 4·27 남북정상회담 1周 기념
KTX광명~도라산 특별열차기행
가상 승차권 검사·걷기 행사도

광명시가 14일 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하고, KTX광명역의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지정을 기원하는 'KTX광명역~도라산역 DMZ특별열차기행' 행사를 가졌다.

KTX광명역에서는 도라산으로 출발 전 '통일의 북소리' 공연이 펼쳐졌고, 임시로 만든 '남북평화철도 열차 탑승 개찰구'에서 박승원 시장이 역무원 역할을 하며 가상 남북평화철도 탑승권 검사를 했다.

DMZ특별열차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10대 어린이부터 70대 어른까지 다양한 계층의 시민 272명을 싣고 오전 9시 50분 출발했다.

열차를 타고 도라산역에 도착한 행사 참가자들은 도라산역 승강장을 견학하고, 남북평화통일 및 KTX광명역의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지정을 기원하는 걷기행사를 가졌다.

또 인근 평화공원에서 평화통일 기원 메시지 쓰기 행사를 했으며, 박 시장 등은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기념식수도 했다.

박 시장은 평화공원에서 33만 광명시민의 염원을 담은 발표문을 통해 "광명시는 지방정부 중에서 가장 먼저 남북평화철도 연결을 준비해왔다"며 "광명시 33만 시민과 함께 KTX광명역이 남북평화고속철도 출발역으로서 한반도 평화시대를 열고, 대한민국의 번영을 이끌 수 있도록 온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KTX광명역은 지난해 11월 한국철도건설협회 주관 '2018 철도정책 세미나'에서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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