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우즈, PGA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통산 16승 도전

편지수 기자

입력 2019-05-14 15: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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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지난달 1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을 확정짓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애틀랜타 AP=연합뉴스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이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스테이트 파크 블랙 코스(파70·7천459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101회째인 이 대회는 지난해까지 8월에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로 열렸으나 올해부터 5월로 개최 시기를 앞당겼다.

타이거 우즈는 마스터스 우승 이후 다른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고 이 대회 준비에 전념했다.

우즈는 올해 4월에 열린 '명인 열전' 마스터스를 제패, 2008년 US오픈 이후 11년 만에 메이저 대회 정상에 복귀했다.

메이저 대회 우승 횟수를 15회로 늘린 우즈가 이번 대회까지 우승할 경우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보유한 메이저 최다 우승 기록 18회와 격차를 더 좁힐 수 있다.

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81승을 거둔 우즈는 1승만 더하면 샘 스니드(미국)가 보유한 최다 우승 기록(82승)과 같아진다.

로이터통신은 "156명의 선수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만 155명은 한 명을 위한 조연이 될 것"이라며 곧바로 "2002년 이 코스에서 US오픈을 제패한 우즈가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전망했다.

1999년과 2000년, 2006년, 2007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우즈가 올해도 정상에 오르면 니클라우스와 월터 헤이건(미국)이 보유한 PGA 챔피언십 최다 우승 기록(5회)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전성기 기량을 회복한 우즈라고 하지만 메이저 대회에서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하기란 쉽지 않다.

윌리엄 힐, 래드브록스 등 외국 주요 스포츠 베팅 사이트에서도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브룩스 켑카와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의 우승 확률이 우즈보다 높다. 우즈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함께 '우승 후보 3위' 정도에 올랐다.

파70에 7천500야드 가까운 코스 전장으로 인해 장타자가 유리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우즈는 이번 시즌 PGA 투어에서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 299.6야드로 52위다.

한국 선수들은 13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끝난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우승한 강성훈(32)을 비롯해 2009년 이 대회 우승자 양용은(47), 안병훈(28), 임성재(21), 김시우(24)까지 5명이 출전한다.

AT&T 바이런 넬슨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달성한 강성훈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2013년 10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CJ 최경주 인비테이셔널과 한국오픈에서도 2주 연속 우승했다. 당시 한국오픈 준우승자가 매킬로이였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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