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이닝 완벽투 류현진 'MLB 이주의 선수'

미국무대 진출 첫 영예… 한국인 선수로는 5번째 수상

김종찬 기자

발행일 2019-05-15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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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이주의 선수상'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4일(한국시간) 5월 둘째 주 이주의 선수로 내셔널리그 류현진, 아메리칸리그 마이크 파이어스(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류현진은 생애 처음이자 박찬호, 김병현, 추신수, 강정호에 이어 한국 선수 가운데 5번째로 '이주의 선수상'을 받았다.

다저스 선수 중에서는 올 시즌 코디 벨린저(4월 첫째 주) 이후 두 번째다.

류현진은 앞서 열린 경기에서 2경기 선발 등판해 2승 1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보인 점이 '이주의 선수상' 수상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은 지난 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완봉승을 거뒀고, 13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서도 8이닝 동안 1피안타 9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특히 8회 1사까지 노히트노런을 기록하는 등 완벽한 모습을 뽐냈다.

사무국은 지난 한 주간 류현진의 활약상에 대해 "류현진은 두 번의 선발 등판에서 17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15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볼넷은 단 1개만 허용했다"고 소개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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