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서한안타민' 이균길 대표 금탑산업훈장 영예

친환경 불연마감재 국산화 공로

고주파 이용 캔 접합기술 선도
안산지역 '평안제관' 은탑 수상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 본사를 둔 (주)서한안타민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경기도 안산에 있는 평안제관(주)는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4일 청사에서 '2019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서한안타민 이균길 대표이사, 평안제관 신정헌 대표이사 등 5명이 금탑산업훈장 또는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행사에 참석해 직접 상을 줬다.

서한안타민 이균길 대표는 연구개발을 통해 60종 이상의 특허·인증을 취득했다. 친환경 불연 내장 마감재를 국산화하고, 관련 기술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설비관리·공장자동화 개선 등 전사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원가 절감, 생산량 증대 등 경영 효율화를 이뤘다. 매출액과 고용도 늘었다고 한다.

평안제관은 연구개발 전담 부서를 운영하면서 고주파를 이용한 캔 접합기술 분야의 선도업체로 성장했다. 베트남에 법인을 설립해 320만 달러의 수출을 달성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100% 정규직 고용, 정년퇴직자에게 추가 근무 기회 부여, 노사 무분규 달성 등 노사관계와 관련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중소기업중앙회 등 15개 중소기업 관련 단체가 주최하는 중소기업인 대회는 1990년 시작돼 올해 30회를 맞았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광역지방자치단체 등이 후원하고 있다.

올해 중소기업인 대회에서는 산업훈장 15명, 산업포장 13명, 대통령 표창 31명, 국무총리 표창 32명, 장·차관급 표창 288명 등 총 379명이 상을 받았다. 경기도 부천 소재 하임테크(주) 손영근 대표이사는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 대변혁 시대에 중소기업인이 우리의 경제를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정운·이준석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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