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 "의정부 자원회수시설 이전 반대"

최재훈 기자

발행일 2019-05-16 제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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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접 자일동 건립 피해 우려 표명
양주시의회 이어 계획 철회 촉구
인근 국립수목원 '악영향'도 제기

양주시의회에 이어 포천시의회가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소각장) 이전을 반대하고 나섰다.

15일 포천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 이전 건립 반대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환경피해 우려를 표명했다.

앞서 지난달 양주시의회도 이와 관련, "소각시설에서 발생하는 피해를 인접 시에 떠넘기려 한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의정부시에 이전계획 철회를 요구한 바 있다.(4월 11일 인터넷 보도)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은 현재 장암동에 가동 중인 하루 220t 처리 규모의 자원회수시설을 양주·포천시 인접지역인 자일동으로 확장, 이전하는 내용이다.

시의회는 이에 대해 이전 지역이 시 관문 주거지역과 가까워 시민 환경권과 건강권을 침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전 부지 반경 5㎞ 내 위치한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국립수목원에 미칠 환경피해 우려를 강력하게 제기했다.

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포천시민의 의견을 무시한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 이전 건립'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결의한다"며 "의정부시는 세계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국립수목원이 환경피해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자원회수시설 이전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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