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폭행치사' 유승현 김포시의회 전 의장, 오늘중 구속영장 신청

김우성 기자

입력 2019-05-16 09: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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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경찰서는 유승현(55) 김포시의회 전 의장에 대해 16일 중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씨는 지난 15일 오후 4시 57분께 김포시 양촌읍 자택에서 아내 A(53)씨를 술병 등으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로부터 "아내가 정신을 잃었다"는 신고를 받고 구급대원들이 출동했을 때 A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경찰은 집에 머물고 있던 유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숨진 A씨는 얼굴 등 온몸에 멍이 들어 있었고, 얼굴과 발등에 일부 자상이 발견됐다.

유씨는 경찰조사에서 폭행 사실을 시인하며 "성격 차이 등으로 말다툼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자세한 사망 경위를 규명하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한편 유씨는 김포시의회 재선 의원으로 의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7년부터 김포시 산하기관장을 맡아왔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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