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 21~7월 14일 일정으로 특별기획전 '만세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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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향의 고장' 양평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특별기획전 '만세전(萬歲前)'이 오는 21일부터 7월 14일까지 열린다. 사진은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 전경./양평군 제공

양평 3·1 만세운동 이전의 이항로부터 의병전쟁까지의 역사를 통해 '의향(義鄕)의 고장' 양평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양평군 용문산 관광지 내에 위치한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관장·진유범)은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7월 14일까지 박물관 내 갤러리 미지에서 특별기획전 '만세전(萬歲前)'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양평의 3·1만세운동 이전 양상을 주제로, 화서 이항로 선생의 애국정신을 이어받은 의병들이 양평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활약함으로써 거국적인 3·1만세운동이 일어날 수 있었음을 인과적으로 보여준다. 4부로 나눠진 전시는 1부 '벽계에 펼쳐진 도학의 장'에서 화서 이항로 선생과 문인들, 2부 '나라를 지킨 붓과 칼'에서 병인양요와 양헌수 장군의 활약, 3부 '의병(義兵)으로 이어진 화서의 가르침'에서 양평에서 일어난 의병전쟁, 4부 '서종에서 지평까지 이어진 만세의 외침'에서는 양평에서 일어난 3·1만세운동을 다룰 예정이다.



전시를 준비한 김정훈 친환경농업박물관 학예사는 "양평은 한국 독립운동의 발상지로서 가치를 지닌 곳이다. 양평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전시를 통해 지역 정체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회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yp21.go.kr/museumhub/)나 전화(031-772-3370)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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