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급증하는 섬 쓰레기' 효율수거·관리 팔걷어

이현준 기자

발행일 2019-05-17 제9면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일반쓰레기 5년째 年 100t씩 ↑
폐기물발생량 예측 처리용량 분석
소각·재활용 선별장 확충 등 모색
자원순환 시행계획 수립 용역발주


인천 옹진군이 급증하는 섬 쓰레기의 효율적 관리 방안을 연구한다. 쓰레기 발생 억제 방안부터 발생한 쓰레기의 효율적 처리 방안까지 섬 지역 실정에 맞는 종합적인 대책을 세워보겠다는 게 옹진군 의 구상이다.

옹진군은 최근 '자원순환 시행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옹진군은 이번 용역에서 시대 흐름을 반영한 폐기물 발생량을 예측하고 처리시설 용량 분석 등을 진행해 장기적인 폐기물 처리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섬으로 이뤄진 옹진군의 폐기물 발생량은 매년 크게 늘고 있다.

일반쓰레기의 경우 2014년 1천954t에서 지난해 2천562t 규모로 600t이상 증가했다. 1년에 100t정도씩 늘어난 셈이다.

사업장폐기물도 같은 기간 109만3천754t에서 145만4천886t으로 36만t정도 늘어났다.

옹진군은 관광객, 군부대 관련 인력이 지속적으로 늘고, 섬 지역 소규모 공사나 주거환경 개선사업 후 발생하는 건설폐기물 등을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폐기물 발생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옹진군은 이번 용역에서 연도별 폐기물 발생량을 예측하고 억제방안을 마련한다.

또 생활폐기물의 효율적 수거·처리대책과 함께 사업장폐기물 관리방안을 수립한다. 재활용품의 효율적 수거·관리대책과 소각장, 매립장, 재활용선별장 등 환경기초시설의 확충 개선방안도 모색한다.

옹진군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폐기물의 안정적인 수거처리 시스템과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해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5천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용역은 연말까지 진행된다.

옹진군 관계자는 "지역 실정에 맞는 폐기물 처리정책을 수립하는 데 이번 연구용역 결과가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효과적인 처리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이현준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