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보다 안전" 경기도, '20년만의 굴욕' 씻을까

김종찬·송수은 기자

발행일 2019-05-17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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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개막 앞둔 소년체전 선수단
지난해 서울에 밀려 최악의 결과
도교육청 "기량발휘 돕는데 초점"

경기도가 다음주 말부터 시작될 제 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최상의 성적을 낼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16일 경기도체육회에 따르면 초·중등부 884명 상당의 경기도선수단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익산 종합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진행되는 소년체전에서 36개 종목 중 82개의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육상에서 8개, 수영에서 14개, 역도·태권도·볼링·체조에서 각각 5개, 유도·양궁·철인3종에서 각각 4개 등 총 82개에 달한다.

특히 육상에선 전우진(연천 전곡중)이 800m·1천500m, 수영에선 한예은(여·경기체중)이 배영 100m·200m, 역도에선 박혜정(여·안산 선부중)이 75㎏급 전 종목, 체조에선 임수민(여·수원 세류초)이 평균대·마루·개인종합, 철인3종에선 김태기·최연우(여·이상 경기체중)가 다관왕을 차지할 것으로 관측했다.

그러나 지난해 47회 소년체전에선 메달 집계가 시작된 1999년 이후 20년 만에 서울시에 금메달 등 메달합계에서 모두 뒤져 최악의 성적을 거둔 바 있어 도의 관측이 적중할 지는 미지수다.

특히 소년체전 선수단의 총감독 역할을 담당하면서, 지원 및 선수 선발 권한을 갖고 있는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선수들의 성적보다는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에 중점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소년체전에서의 승리와 패배의 개념보단 학생 본인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우리의 역할이다. 성적마저 좋게 나오면 더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체육회는 이날 체육회관에서 소년체전 대비 각 종목단체 사무국장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출전선수단 지원계획 ▲출전비 집행 및 정산 ▲선수교체 ▲무자격 선수 ▲도핑검사 실시계획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김종찬·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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