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명품 밀수' 한진家 모녀 이명희·조현아 징역형 구형

첫 재판… 공소사실 모두 인정

박경호 기자

발행일 2019-05-17 제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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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산 명품 등을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현아(45)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이명희(70) 일우재단 이사장 모녀가 16일 열린 첫 재판에서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이날 오후 인천지법 형사6단독 오창훈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관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징역 1년 4개월에 6천200여만원 추징을 구형했다.

검찰은 같은 혐의로 기소된 이명희 이사장에게는 징역 1년과 벌금 2천만원에 3천200만원 추징을 구형했다. 검찰 관계자는 "국적기를 이용해 조직적으로 밀수범죄를 저질러 죄질이 좋지 않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 직원들은 2012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해외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한 명품 의류와 가방 등 시가 8천994만원 상당의 물품을 총 205차례에 걸쳐 대한항공 여객기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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