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5보병사단이 29일 6·25 참전용사 및 유가족을 초청해 '네바다 전투 상기' 행사를 갖는다.
한·미 양국 참전용사와 유가족 등이 참여하는 이날 행사는 격전 현장에서 산화한 영웅들의 넋을 기리고 숭고한 희생을 추모한다.
또 미군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숭고한 뜻을 이어나갈 것을 다짐하기위해 초청한 미망인 로잔 여사 등에게 꽃다발을 증정할 계획이다.
네바다 전초 전투는 1953년 3월 26일부터 30일까지 판문점 동북방 16㎞ 지점인 연천군 장남면 매향리 일대에서 미 해병대 1사단 5해병연대가 중공군 120사단과 격돌한 전투다.
이 전투에서 중공군 1천300여 명의 사상자와 미군 118명이 전사하고 801명이 부상당했다. 이 전투는 휴전회담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서울의 관문인 고랑포 축선을 지켜내고 정전협정을 유리하게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대 관계자는 "정전 50주년을 기념해 2013년부터 올해 7회째를 맞이한 이번 추모행사는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한·미 양국 참전용사와 유가족 등이 참여하는 이날 행사는 격전 현장에서 산화한 영웅들의 넋을 기리고 숭고한 희생을 추모한다.
또 미군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숭고한 뜻을 이어나갈 것을 다짐하기위해 초청한 미망인 로잔 여사 등에게 꽃다발을 증정할 계획이다.
네바다 전초 전투는 1953년 3월 26일부터 30일까지 판문점 동북방 16㎞ 지점인 연천군 장남면 매향리 일대에서 미 해병대 1사단 5해병연대가 중공군 120사단과 격돌한 전투다.
이 전투에서 중공군 1천300여 명의 사상자와 미군 118명이 전사하고 801명이 부상당했다. 이 전투는 휴전회담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서울의 관문인 고랑포 축선을 지켜내고 정전협정을 유리하게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대 관계자는 "정전 50주년을 기념해 2013년부터 올해 7회째를 맞이한 이번 추모행사는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