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청성 "태극기 보고 안심했다", 이국종 배려에 감탄

손원태 기자

입력 2019-05-19 16: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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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청성 "태극기 보고 안심했다", 이국종 배려에 감탄 /TV조선 '모란봉클럽' 제공
 

'모란봉클럽' 북한군 귀순병사 오청성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19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모란봉클럽'에는 지난 2017년 11월 JSA 공동경비구역 통해 귀순한 북한군 오청성의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오청성은 북한 귀순 당시 15일 동안 생사를 넘나들며, 치료를 받았던 이야기들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그는 미 항공 의무후송팀 '더스트오프'가 30분 안에 병원에 이송하고, 응급조치를 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털어놓는다. 

 

오청성은 "북한군이 추격해오고 어머니가 울면서 호소하는 꿈을 꿨다"면서 "너무 생생한 악몽에 두려웠다. 하지만 정신이 돌아왔을 때 제일 먼저 본 것은 '태극기'였다"고 떠올린다.

 

이는 이국종 교수가 오청성이 한국임을 안심할 수 있게 병원에 마련한 것이라고. 

 

오청성 외에 다른 모란봉클럽 회원들도 탈북 후 태극기를 보며, 안도했다고 맞장구를 칠 예정이다. 

 

탈북 한의사 박세헌 씨는 오청성과 예전부터 인연이 있었다면서 "처음 봤을 때 모습이 너무 말끔했다. 내가 정말 총 맞은 귀순병사가 맞느냐라고 물어볼 정도"라며 "어느 날 오청성이 감기가 걸린 채 전화를 걸어 고향, 부모님 생각이 너무 난다고 말하더라. 후유증이 걱정돼 오청성을 혼자 둘 수 없었다"고 전한다. 

 

한편 오청성의 두 번째 이야기는 이날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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