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천식·최순향 부부 4년동안 과천시에 1억원 기부

이석철·최규원 기자

입력 2019-05-19 14: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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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천식(왼쪽 두 번째), 최순향(〃 세 번째)씨 부부가 지난 17일 과천시장실을 방문해 김종천(왼쪽 첫번째) 시장에게 기부금 4천만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천시 제공

"2016년 첫 기부를 시작하면서 매해 1천만원씩 기부금을 늘려 총 1억원을 기부하자고 서로 약속했다. 이렇게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

지난 17일 과천시 갈현동에 거주하고 있는 최천식(62)·최순향(64) 부부가 과천시에 4천만원을 기부한 뒤 이 같이 말했다.

최씨 부부는 2016년 1천만원, 2017년 2천만원, 2018년 3천만원을 기부한 뒤 이날 기부를 통해 1억원 기부 약속을 지켰다.

과천에서 '고향산천'이란 소머리국밥을 운영하고 있는 최순향씨는 지난해 지역 상점 매출액의 일부 또는 전부를 기부하는 나눔 활동인 '나눔나게 기부릴레이'에 참여하는 등 최씨 부부는 평소에도 이웃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종천 시장은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두 분의 선행의 뜻을 함께하기 위해 과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는 전달받은 기부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과천/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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