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보 여행길, 흥미로운 이야기와 동행

윤설아 기자

발행일 2019-05-20 제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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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스토리텔링북 제작용역 착수
추가검증 거쳐 올해말까지 발간
영종 17개 코스 개발 자문회의도


인천시가 인천의 대표 도보 여행길에 얽힌 이야기를 한데 담은 '스토리텔링북'을 제작하기로 했다.

시는 인천문화재단 인천역사문화센터에 위탁해 '인천 역사·문화 둘레길 스토리텔링북' 개발 용역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의 대표 둘레길은 계양산, 천마산, 월미도 일대 등 16개 코스와 인천녹색종주길 10개 코스 등 26개 코스 연장 201㎞다.

이번 사업은 인천의 각 둘레길에 얽힌 역사·문화적 배경을 흥미로운 이야기로 재구성하는 것이다. 스토리텔링 발굴 용역은 1단계로 둘레길에 얽힌 역사·문화 자원을 발굴한 후 2단계로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화 작업을 거칠 계획이다.

1차 집필진이 검증된 수집자료를 기반으로 1차 집필 후 2차 집필진이 1차 작업내용을 흥미로운 이야기로 재구성해 일반인과 어린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지난 17일 열린 용역 착수보고회에서는 중구 영종도 권역에 대한 신규 인천둘레길 17개 코스 개발을 위한 자문회의도 함께 열렸다.

영종도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많은 외국인이 찾는 곳으로, 시는 외국인에게도 영종도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도보 여행길을 만들어 연내 둘레길 조성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발굴·수집된 사실에 대해서는 역사적 왜곡이나 과장, 성 소수자 등 소수자에 대한 차별·혐오 등의 문제 소지가 있는 내용이 있는지 추가로 검증하기로 했다.

스토리텔링북이 완성되면 각종 리플릿, 안내책자, 코스북, 시민참여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9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올해 말까지 용역을 마무리하고 책을 발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역사·문화적 소재를 재미있는 이야기를 갖고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하는 것이 목표"라며 "영종도 둘레길 역시 제주도 올레길에 버금가는 도보 여행길이 되도록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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