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편의점서도 만날 수 있는 '어울'

정운 기자

발행일 2019-05-20 제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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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 CP그룹과 내달 초 입점 협약
올 6천여 세븐일레븐 매장 판매
중국도 추진… 해외진출 본격화


인천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Oull)'을 태국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 지난달 어울 운영단체로 선정된 ICA(Incheon Cosmetic Association)는 태국을 시작으로 해외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ICA 관계자는 "태국에서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CP그룹과 태국 전역 세븐일레븐 매장에 어울 상품을 입점키로 하는 데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태국 전역에 1만1천여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는 대표적인 편의점 브랜드다. 태국 전체 편의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한다.

ICA는 내달 초 CP그룹과 어울 입점과 관련한 협약을 맺을 예정이며, 오는 7월부터 어울 상품 25종이 태국 편의점에 입점한다. 올해 6천여개 매장에 입점을 진행하며, 내년에는 1만1천여개 전체 매장에서 어울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태국에 진출하는 어울 상품은 기초 화장품 중심이며 기존 제품과 달리 소규모 포장 형태를 띠고 있다.

편의점 특성에 맞춰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용량을 적게 하고, 가격이 높지 않도록 책정한다는 계획이다. ICA는 새로운 제품 개발을 마쳤으며, 디자인 등 마무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CA는 태국진출과 함께 중국 RT마트 입점도 추진하고 있다. ICA 측은 RT마트 측과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가을부터는 입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어울의 해외진출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관련 홍보활동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ICA는 다음 달 초 열리는 아시아모델페스티벌 참여 모델과 협업해 어울 홍보영상을 촬영할 계획이다.

홍보영상에서는 어울과 함께 인천 주요 관광지를 알리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또 중국 내 영향력이 큰 것으로 알려진 왕홍(구독자 50만 이상인 SNS 크리에이터)이 어울을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도 예정돼 있다.

ICA 관계자는 "어울의 새로운 상품을 오는 7월에 새롭게 선보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상품 론칭 이전이지만 어울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올해 태국과 중국 등에서 50억원 안팎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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