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 "빨갱이 소리한 적 없다", '스트레이트' 제작진 부상 왜?

손원태 기자

입력 2019-05-20 22: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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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 "빨갱이 소리한 적 없다", '스트레이트' 제작진 부상 왜? /MBC TV '스트레이트' 방송 캡처
 

'스트레이트' 취재진이 교회 관계자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20일 방송된 MBC TV 시사교양 '스트레이트'는 종교인들의 여러 유세 현장을 집중 취재했다. 

 

앞서 지난 3월 20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한국기독교총연입회에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전 목사는 황 대표에 "하나님께서 일찍이 준비하셨던 황교안 대표님을 자유한국당 당 대표로 세우시고 '이승만 대통령 그리고 박정희 대통령에 이어가는 세 번째 지도자가 되어 줬으면 좋겠다'는 욕심으로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우리 황교안 대표님의 첫 고비가 돌아오는 내년 4월 15일 총선"이라며 "총선에서 자유한국당이 200석을 얻지 못하면 저는 개인적으로 이 국가가 해체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으로 한기총 대표회장을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작진은 전 목사의 이 같은 발언에 동의를 구하고 인터뷰에 들어갔다고. 

 

전 목사는 그러나 "내가 빨갱이 쳐낸다고 했어요?"라며 "나 그런 말 한 적 없다.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라고 발언을 전면 부정했다. 

 

제작진은 발언 취지와 관련해 계속해서 인터뷰에 나섰지만, 이 과정에서 교회 관계자들에 의해 인터뷰가 중단됐다. 

 

특히 카메라가 부셔졌고, 카메라 기자가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다고 부연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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