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중소기업 대륙(중국 린이시) 진출 '순풍에 돛단듯'

황성규 기자

발행일 2019-05-21 제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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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린이시
한대희 군포시장(오른쪽)이 지난 17일 기업교류차 군포시를 찾은 중국 린이시 종합보세구 유치국 최성 국장 등 실무 방문단과 접견을 갖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군포시 제공

市, 2월말 교류 물꼬 튼후 지속 추진
전담팀 만들어 상설전시·판매 협의
올 상반기중 세부안 마련 연내 협약

군포시가 지역 내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자매도시인 린이시와 지속적으로 만남을 갖고 논의를 이어가며 기업교류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린이시 측은 지난 3월말 군포시를 방문(4월 1일자 20면 보도)한 데 이어 지난 주말에도 재차 군포를 찾았으며, 시 담당부서 실무진도 최근 린이시를 방문해 논의를 진행하는 등 양측 간 협의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는 지난 2월 중국 린이시 방문 이후 기업교류 추진을 전담토록 도시정책과 내 특화사업팀을 신설했다. 팀원들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린이시를 찾아 시 담당자, 산동란화그룹 관계자들과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린이국제전시장 내 수입상품 전시코너인 '군포관'에 관내 중소기업의 생산품을 상설 전시·판매할 수 있도록 우수 제품들을 소개하는 한편, 입주 조건에 대한 세부 내용도 조율했다.

이후 지난 17~18일에는 린이시 종합보세구 유치국 최성 국장 등 중국측 실무단이 군포를 찾아 관내 중소기업을 견학하고, 제품 생산 현황 등을 점검했다.

한대희 시장을 필두로 한 군포시 방문단이 지난 2월말 린이시를 찾아 교류의 첫 물꼬를 튼 이후 양측은 최근까지 세 차례 만남을 가지면서 발빠르게 교류를 추진, 군포 내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는 상반기 중 군포관 설치 일정과 전시 제품 선정 방법, 홍보 방안 등 세부 계획안을 마련한 뒤 린이시와 최종 협의를 진행해 올해 안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한대희 시장은 "우리 지역 내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과 관련, 군포시와 린이시 양측 모두 관심과 노력을 집중하는 만큼 실무 진행에 속도가 붙고 있다"며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중국시장 진출에 성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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