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이혜정, 남편 고민환에게 불만 토로 "과자 먹으면 툭툭 쳐" /KBS 1TV '아침마당' 방송 캡처 |
'아침마당'의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남편 고민환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했다.
2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서는 '부부의날' 특집으로 요리연구가 이혜정, 산부인과 전문의 고민환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이혜정은 "저는 먹는 걸 좋아하니까 자꾸 뭘 먹게 된다. 과자 봉지도 좀 뜯고 그러면 '여보 좀 그만 먹어'라고 좋게 말하면 좋은데 저를 툭툭 친다"고 말했다
그는 "'그만 좀 먹어 그러니까 그 몸이 되지'라고 얘기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아버지가 작년에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신 아버지의 1순위가 엄마였다. 그런 아버지를 보다가 이 남자를 보니까 미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고민환은 "내가 말하면 따라주는 게 좋은데 절대 안 따라준다. 40년 동안 안 고쳐진다"고 반박했다.
그는 "집에 숨겨놓은 과자가 있다. 내 생각에는 9살, 10살 때나 먹는 건데 50대 아줌마가 먹는 게 이해가 안 된다"고 불평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2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서는 '부부의날' 특집으로 요리연구가 이혜정, 산부인과 전문의 고민환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이혜정은 "저는 먹는 걸 좋아하니까 자꾸 뭘 먹게 된다. 과자 봉지도 좀 뜯고 그러면 '여보 좀 그만 먹어'라고 좋게 말하면 좋은데 저를 툭툭 친다"고 말했다
그는 "'그만 좀 먹어 그러니까 그 몸이 되지'라고 얘기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아버지가 작년에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신 아버지의 1순위가 엄마였다. 그런 아버지를 보다가 이 남자를 보니까 미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고민환은 "내가 말하면 따라주는 게 좋은데 절대 안 따라준다. 40년 동안 안 고쳐진다"고 반박했다.
그는 "집에 숨겨놓은 과자가 있다. 내 생각에는 9살, 10살 때나 먹는 건데 50대 아줌마가 먹는 게 이해가 안 된다"고 불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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