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내년까지 '6개 인구 과대洞' 분할

박승용 기자

발행일 2019-05-22 제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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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올해 동백동 → 3개… 상갈·영덕동 각각 2개동 분동
내년 역삼동 - 죽전1·상현1동 '2개' 행정구역 개편 추진


용인시가 분동을 추진한다.

21일 용인시는 웬만한 기초자치단체 정도의 인구를 보유한 6개 인구 과대동을 올해와 내년에 걸쳐 나누기로 했다고 밝혔다.

분동 대상이 되는 6개 동은 기흥구 동백동·상갈동·영덕동, 처인구 역삼동, 수지구 죽전1동·상현1동이다.

이들 중 동백동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인구가 8만973명으로, 과천시 인구 5만8천142명보다 2만2천831명이 많다. 또 강원도 삼척시(6만8천326명), 태백시(4만4천858명), 충남 계룡시(4만3천731명), 경북 문경시(7만1천874명)를 넘어섰다.

게다가 동백동은 신동백두산위브더제니스 등 대규모 아파트 건설이 이어져 2020년까지 8천명이 추가 유입될 것이어서 분동하지 않으면 강원도 속초시, 전북 김제시·남원시 등도 추월하게 된다.

용인시는 올해 기흥구 동백동을 3개 동으로, 상갈동과 영덕동을 각 2개 동으로 나누고 내년에는 처인구 역삼동과 수지구 죽전1동·상현1동을 각 2개동으로 분리할 계획이다. 이럴 경우 현재 24개 동이 31개동으로 늘어난다.

용인시 관계자는 "추가 인구유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읍·면·동별 인구수 차이로 균등한 행정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코자 행정구역 개편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오는 30일 기흥구청에서 행정구역 개편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올 상반기 중으로 주민의견 수렴과 시의회 의견청취를 마치고 하반기 관련 조례를 개정할 예정이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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