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스 유통·판로개척 지원… 道·콘텐츠진흥원, 20개사 모집

경기도·경기콘텐츠진흥원이 메이커스 유통 및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 달 6일까지 모집한다.

메이커스는 다양한 아이템을 제조하는 '기술혁신형 스타트업'을 의미한다.

상용화된 제품을 갖고 있고 유통·판매 경험이 있는 창업 7년 미만 제조·콘텐츠 융·복합 기반 스타트업이면 어느 곳이나 참여할 수 있다. 모두 2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해당 스타트업의 유통 역량을 진단받게 된다. 그 결과를 토대로 시장 조사, 고객 분석, 가격 관리, 마케팅 등 기업별 맞춤 컨설팅이 실시된다.

컨설팅 후 도는 20개사 중 우수 기업 10곳을 선정해 유통·판로 개척에 필요한 홍보·마케팅 비용을 1곳당 최대 500만원씩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안치권 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제품 경쟁력은 가지고 있지만 판로 개척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메이커스들이 컨설팅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기정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