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인터넷전문은행 심사 초읽기… 26일 결과 나올듯

강보한 기자

입력 2019-05-22 09: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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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비바리퍼블리카에서 열린 '토스뱅크' 기자회견에서 이승건 대표가 사업소개를 하고 있다. 4~5월 중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예비인가 여부는 5월 중에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결정된다. /연합뉴스

제3 인터넷전문은행의 주인을 결정할 예비인가 심사 절차가 이번 주 후반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심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발표할 예정인데 현재로선 26일이 유력하다.

키움뱅크 컨소시엄이 상대적으로 안정권에 든 가운데 대주주 적격성과 자금조달력(안정성) 등에서 논란이 제기된 토스 컨소시엄은 진통이 예상된다.

금융권 고위관계자는 "외부평가위원들이 24일부터 2박3일간 일정으로 인터넷전문은행 심사에 착수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금융당국이 이를 토대로 26일 심사 결과를 공개할 것"이라고 22일 말했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 인가 심사의 공정성을 기하고자 과정 일체를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한다.

심사위원 명단이나 시간·장소가 알려질 경우 인가 신청업체의 로비에 노출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통상 외부평가위원들을 비공개 장소에서 2박 3일간 합숙을 시키면서 통신 수단을 두절시킨 가운데 심사를 진행한다.

본인이 외부평가위원이 됐다는 사실, 언제 어디에서 심사를 진행한다는 사실도 통상 심사 착수 하루 전에야 통보된다.

24일에 심사를 시작한다면 23일에나 심사 참여 사실을 통보받는다.

최종 심사에 오른 인터넷전문은행 후보는 토스와 키움뱅크 컨소시엄 2곳이다.

키움뱅크 컨소시엄은 키움증권이 주축이 된 다우키움그룹, KEB하나은행, SK텔레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 롯데멤버스 등 28개사가 참여했다.

토스뱅크 컨소시엄은 간편송금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60.8% 지분을 갖는 가운데 해외 투자자들이 나머지 빈자리를 메우고 있다.

키움뱅크와 토스 컨소시엄 2곳 모두에 예비인가를 줄 수도 있고 둘 중 한 곳에만 줄 수도 있다.

금융업계에서는 키움뱅크의 무난한 통과를 예상하는 가운데 토스 컨소시엄에 대해선 안정성과 금융자본 인정(대주주 적격성) 여부 등 측면에서 의문을 제기하는 시각이 있다.

한편 최종 발표 시기는 26일 오후로 전망된다.

/강보한기자 kb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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