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새마을부녀회(회장·차연경)는 22일 새마을회관에서 삼계탕(1.5㎏, 90통), 겉절이(1㎏, 90통), 오이·양파 피클(1.5㎏, 90통)을 직접 만들어 관내 90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새마을부녀회 회원 20여명은 지난 20일 오전부터 채소를 다듬어 피클을 담고 21일에는 삼계닭을 손질해 속을 채워 준비한 뒤 22일 삼계탕을 끓이고 겉절이를 만들었다.
이날 만든 반찬은 노인복지관에서 관리하고 있는 홀몸 노인, 장애인복지관에서 관리하고 있는 장애인 그리고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발굴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차연경 부녀회장은 "지난 4월에 이어 영양이 부족할 수 있는 사회적 약자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반찬을 정성들여 준비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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