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골목식당' 준비 안됐는데 떠먹여주는 프로 돼" 여수 꿈뜨락몰에 분통

이상은 기자

입력 2019-05-23 01: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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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골목식당' 백종원이 여수 꿈뜨락몰 사장들의 태도에 격노했다.

22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는 여수 꿈뜨락몰 솔루션을 진행하는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첫 장사날부터 버거집과 문어집이 장사를 포기하자 사장들을 소집했다.

그는 "'골목식당'하면서 여러 문제가 있었지만 잘 해결해서 넘어갔다. 가능하면 방송을 했다"면서 "이번에는 준비가 거의 안 되어있다. 너무 안일하다. 이럴 바에는 전체적으로 포기를 하자"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백종원은 양식집을 제외하고는 준비가 다 안 되어 있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손님들에게 평가를 받고 쓴소리를 들어보자는 건데 본인들이 뭘 연구하겠다는 거냐. 2주 동안 아무런 아웃풋이 없는데"라며 햄버거집에 "(장사) 하기 싫다고 하지 않았냐. 오늘 당장 끝내라"라고 일갈했다.

백종원은 "여러분들 같은 사람은 장사를 하면 안된다. '골목식당' 나오는 사람들 억지로 브랜드 만드는 거 매번 스트레스 받는다. 내가 몇십 년 동안 잠 못 자고 고생하고 경험들을 이렇게 노력도 안 하는 사람들한테 왜 줘야 하냐"고 답답해했다.

그는 "'저렇게 어렵게 하는데 함부로 장사를 하면 안 되겠다'를 보여주려고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아무런 준비 안 된 사람한테 떠먹여주는 프로가 됐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백종원은 햄버거집 사장이 입장을 설명하려 하자 "됐다, 안 듣겠다"고 말을 잘랐다. 

백종원은 "장사하기 싫으면 그만두라. 투정 받아줄 상황 아니다. 음식점 실패하면 손님이 들어주냐? 내가 왜 그 이유를 들어줘야하냐. 그 이유 듣기엔 이미 지나갔다"며 자리를 박차고 떠났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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