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치매안심센터, 원예치료 옥상 가꾸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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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치매안심센터가 경증치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옥상 텃밭 가꾸기가 인기다. /시흥시 제공

시흥시 치매안심센터가 경증치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옥상 텃밭 가꾸기가 인기다. 원예치료의 한 부분으로 심리적 안정을 꾀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시흥시는 최근 정왕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옥상에 텃밭을 조성했다. 잎채소를 직접 심고 가꾸는 행위는 물론 햇볕 쬐기를 통해 우울감을 방지할 수 있고, 공동작업을 통해 환자들의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다.

센터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치매 어르신들의 즐거운 반응에 만족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하고 있다.



쉼터 프로그램 참여자인 임모(여·84)씨는 "하루하루 꽃들이 자라는 것이 기다려진다"며 "이런 다양한 체험활동을이 정말로 고맙고 즐겁다"고 생기 있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시치매안심센터(정왕센터)에서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치매 예방교육, 고위험 어르신들 대상의 인지 강화프로그램, 경증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쉼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박명희 보건소장은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치매안심센터가 중심이 돼 다양한 정보와 도움을 드릴 것"이라며 "지역 어르신들은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조기검진을 받을 것"을 권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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