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2명 사망' 인천 축구클럽 승합차 운전자 구속영장 신청

박경호 기자

입력 2019-05-23 19:09:30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경찰이 축구클럽 승합차량을 몰다가 교차로에서 신호위반 후 사고로 초등학생 2명이 숨지는 등 8명의 사상자를 낸 운전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인천연수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치상 혐의로 인천의 한 축구클럽 통학차량 운전자 A(24)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7시 58분께 연수구 송도동 캠퍼스타운아파트 앞 사거리 교차로에서 스타렉스 승합차를 운전하다가 신호를 위반해 카니발 승합차와 충돌, 차량에 탄 B(7)군 등 초등학생 2명을 숨지게 하고 행인 등 5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24일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찰은 A씨가 빨간색 신호에 과속하면서 교차로를 지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전)황색 신호인 것으로 보고 빨리 지나가기 위해 교차로에 진입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큰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운전자의 과실이 확인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박경호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