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소득 감소폭 축소 '양극화 개선'

통계청 '1분기… 가계동향조사'
1분위 명목소득 작년比 2.5%↓

올해 1분기 소득 하위 20%(1분위) 가계의 명목소득이 1년 전보다 2.5%, 소득 상위 20%(5분위)는 2.2% 각각 감소했다.

정부 정책효과 등의 영향으로 1분위의 소득 급락세가 주춤하고, 5분위의 소득이 부진해지면서 소득분배지표는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개선됐다는 평가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1분기 소득부문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1분위 가계의 명목소득(2인 이상 가구)은 월평균 125만5천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5% 줄어들었다.



지난해 4분기(-17.7%)보다 감소 폭이 확연히 축소된 것.

5분위 가계의 명목소득도 월평균 992만5천원으로 2.2% 줄어 2015년 4분기(-1.1%) 이후 처음 감소세로 돌아섰다.

차하위 계층인 소득 하위 20∼40%(2분위) 가계의 명목소득은 284만4천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4.4% 늘었다. 2017년 4분기(10.2%) 이후 처음 증가세로 전환했다.

중간 계층인 소득 상위 40∼60%(3분위) 가계의 명목소득은 5.0%, 차상위 계층인 소득 상위 20∼40%(4분위) 가계는 4.4% 각각 늘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황준성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