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직장내 '꼰대' 근절 나섰다…'공정한 직장' 선언

연합뉴스

입력 2019-05-24 17: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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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회식 때 잔 돌리지 말기, 간부들 옆에 일부러 여성 직원 앉히지 말기 등을 실천하겠다며 직장 내 '꼰대' 근절에 나섰다.

도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평등하고 안전한 직장문화 확산을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직장문화개선 캠페인을 했다.

이재명 지사를 비롯해 행정 1·2부지사, 평화부지사, 실·국장을 포함한 간부공무원 195명이 참석해 '공정한 직장 선언문'을 낭독하고 공정한 직장 만들기에 동참하겠다는 선서와 서명까지 했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은 부서에서 중계되는 모니터를 보며 참여했다.

각 부서와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도 오는 31일까지 캠페인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는 수직적인 조직문화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갑질, 성차별, 성희롱을 예방해 공정한 조직문화 정착과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내가 아는 게 전부가 아니다. 각자의 입장이 모두 다르다"는 것을 늘 인식하고 신경 쓰는 것이 꼰대가 되지 않는 첫 단추가 아닐까 한다"며 "저 역시 중년의 기성세대로서, 직장상사로서, 또 남성으로서 갑질은 하지 않는지, 꼰대처럼 굴진 않는지 한 번 더 역지사지하며 직원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