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학폭 강경대응, "10년 커리어 막대한 피해 입어"

손원태 기자

입력 2019-05-26 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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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린 학폭 강경대응, "10년 커리어 막대한 피해 입어" /연합뉴스
 

그룹 씨스타 출신의 효린이 학교 폭력 논란에 강경대응으로 선회했다. 

 

효린 소속사 브리지 측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효린은 자신과 관련한 일련의 일들을 피하지 않을 것이며, 소속사 차원에서도 해당 글을 올린 이에 참을 수 없는 모욕감과 명예훼손으로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계속해서 소속 가수가 연예인이라는 것을 악용, 여론을 호도하려 든다면 더욱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먼저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의 일방적인 주장을 아무런 확인 절차 없이 보도한 언론 매체에 심각한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피력했다. 

 

앞서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효린의 학교폭력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의 글이 올라왔다.

 

네티즌은 중학교 재학 당시 효린으로부터 3년 간 폭행을 당했다면서 효린의 졸업사진, 동창생과 주고받은 소셜 미디어 메시지 등을 공개해 구체적인 피해 내용을 적시했다. 

 

글쓴이는 이후 효린을 직접 만나지는 않을 것이라며, 피해를 호소하는 글을 추가로 남기기도 했다. 

 

브리지 측은 이와 관련, "앞서 게시됐던 효린의 학폭이라 명명된 모든 게시물이 조금 전 아무런 예고 없이 삭제됐다"면서 "불특정 다수에게 무분별하게 전파될 수 있는 무형의 공간에서 온갖 억측과 논란을 야기시킨 뒤 버젓이 글을 삭제하고, 그저 사과만을 바란다는 누군가로 인한 이번 사태에 매우 비통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명백히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으로 지난 10년간 한 길을 걸어온 가수의 이미지와 명예는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면서 "연예계 활동에도 심각한 지장을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한편 효린은 지난 2010년 그룹 씨스타로 데뷔, 2017년 6월 씨스타 해체 후 1인 기획사 브리지를 차렸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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