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문한 트럼프, 첫 일정에서 "무역 더 공정해야"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9-05-26 02: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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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일본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도쿄 미나토(港)구 주일 미국 대사관저에서 일본 기업인들과 함께 한 만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만찬에는 소프트뱅크, 도요타자동차, 라쿠텐, 히타치(日立)제작소, 미쓰비시(三菱)UFJ파이낸셜그룹 등 일본 주요 기업의 경영자 30명이 대거 참석했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25일 일본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일 첫 일정에서 무역 문제를 거론하며 일본을 압박했다.

NHK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저녁 도쿄 미나토 구 주일 미국 대사관저에서 열린 만찬에서 "미국과 일본은 (양국간) 무역이 서로에게 이익을 낳을 수 있게 되도록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며 "(미일) 양국 간의 무역을 더 공정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만찬에는 미국과 일본 산업계 대표들이 참석했다. NHK는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과 헙상을 통해 대일 무역 적자를 줄이겠다는 의욕을 강하게 드러낸 것이라고 해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이번 방문은 특별한 축하를 위한 것이다. 무역에 관해 이야기하기 위한 방문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가 말한 '특별한 축하'는 새 일왕의 즉위와 새로운 연호인 레이와 시대의 개막에 대한 축하를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일 관계에 대해서는 "미국과 일본은 지금까지 없었던 좋은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레이와의 시대에 경제적인 연대가 더욱 굳건해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만찬에 참석한 손정의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자동차 사장에게 미국 경제에 공헌해줘 감사하다는 인사도 했다고 NHK는 전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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