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음식 경연 '대상' 박혜란 광주지부장, "보름 동안 만든 다식, 많은 사랑 받아 기뻐"

'제39회 차의날 기념, 제30회 전국 차인 큰잔치'의 메인 행사인 '전국 차 음식 전시 및 경연대회'에서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은 박혜란(57·사진왼쪽) 한국차문화협회 광주지부장은 "차에 잘 어울리는 음식을 연구하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를 앞두고 보름에 걸쳐서 만든 정성스런 다식이 많은 사랑을 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지부장의 출품작 '차들이 반해버린 맛있는 다식들'은 원래 18가지로 구성됐지만, 자리가 부족해 14가지만 전시됐다.

전시작 중 녹차 가루를 넣은 웰빙떡은 맛도 있어서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었다. 조리 과정이 복잡하지 않으며, 차 본연의 맛을 해치지도 않았다. 또한, 다식에 사용된 모든 과일과 견과류는 자연건조를 했다.



박 지부장은 "건조기를 사용하면 색은 선명하지만, 모양도 안 예쁘고 식감이 질겨진다"면서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맛과 건강, 모양을 생각해서 정성스럽게 자연건조 시켰다"고 설명했다.

박 지부장은 "궁중·반가·향토·발효·폐백·이바지 음식, 전통술에 이르기까지 음식 연구를 30여년째 진행하고 있는데, 꾸준히 연구해서 누구나 건강하고 맛있는 다식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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