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빙, 조선시대 임금의 국장을 치르기 위한 냉동 영안실

손원태 기자

입력 2019-05-27 21: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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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 조선시대 임금의 국장을 치르기 위한 냉동 영안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옥탑방의 문제아들' 설빙이 화제다.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스페셜MC로 김성주가 출연한 가운데 여성 듀오 다비치가 게스트로 나왔다. 

 

이날 '조선시대에는 왕이 죽으면 무려 5개월 동안 장례를 치렀다고 한다. 시신의 부패를 막기 위해 설빙이라는 냉동 영안실이 고안됐다. 설빙은 대나무로 된 평상 주변을 얼음과 이것으로 둘러쌓았다. 시신의 부패를 막는데 결정적인 이것은 무엇일까요?'이라는 문제를 출제했다. 

 

정형돈은 숯을 외쳤으나 틀렸고, 민경훈은 "생선에 소금을 절이는데 혹시 소금 아니냐"라고 물었다. 

 

다비치 이해리는 "물먹는 하마는 없었겠죠?"라고 해 웃음을 안겼고, 멤버들은 미이라 만들 때 무엇을 사용하는지 골몰했다.

 

그러던 중 다비치는 개인기를 선보여 힌트를 따내기로 했고, 제작진은 산모라는 힌트를 제시했다. 

 

멤버들은 이에 '미역'을 떠올렸고, 정답이었다. 

 

한편 대나무로 평상을 만들어 주위를 얼음으로 둘러싼 설빙에는 습기로 인한 시신의 부패를 막기 위해 마른 미역을 쌓아놓고 계속 갈아줬다. 

 

이것을 국장 미역이라 불렀는데, 이후 시중에서 헐값에 팔렸다고도 전해졌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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