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다세대주택서 40대 남녀 숨진 채 발견

박경호 기자

입력 2019-05-27 09: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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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4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연수경찰서는 지난 26일 오후 5시 27분께 인천 연수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A(46)씨와 B(42·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건물주 C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발견 당시 A씨는 목을 맨 상태로, B씨는 안방 침대에 누운 채 숨져 있었다. C씨는 경찰에서 "옆집에 사는 A씨가 며칠째 보이지 않고, 집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A씨와 B씨는 사실혼 관계로 해당 다세대주택에서 함께 살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에서 '먼저 간다'는 내용이 담긴 A씨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B씨에게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A씨가 B씨를 숨지게 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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