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오는 10월까지 마니산 관광지에 추진 중인 '한겨레 얼 체험공원 조성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 현황도 참조
강화군은 마니산을 찾는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이번 체험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비 공모사업과 연계한 이번 사업엔 총 4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화군은 10월까지 단군의 역사적·시대별 의미를 담은 '단군 이야기길'을 조성하고 휴게시설 등을 확충할 예정이다.
또 전국체전 성화 채화 관련 물품, 단군 관련 유물 등의 전시와 단군 대제 등의 체계적인 기록·보관을 위한 '한겨레 얼 체험관'을 설치한다.
이 외에 인도 신설로 도보환경을 개선하는 등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마니산 한겨레 얼 체험공원을 비롯한 강화 남단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관방유적을 활용한 관광자원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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