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태풍'급 비바람에 피해 속출, 창문 깨지고 가로수 쓰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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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는 27일 오전 서울 세종로사거리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길을 걷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강풍주의보와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경남 일부 시·군에서 태풍급으로 강한 비바람에 따른 피해가 10여건 접수됐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한 아파트에서 베란다 창문이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어 10시 40분께는 진해구 마천동 도로에 있던 가로수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오전 11시 20분께는 성산구 사파동 한 주택 사다리가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당국은 강한 비바람 탓에 창문이 파손되거나 가로수가 쓰러진 것으로 보고 현장에서 안전조치를 했다.

창원뿐 아니라 사천·고성·남해·김해 등 5개 시·군에서도 강한 비바람으로 오전 9시 10분께부터 오전 11시 40분께까지 12건가량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 남해·고성·거제·사천·통영·창원에는 강풍주의보가, 고성·김해·창원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돼 있다.

1시간 이내 최대순간풍속은 욕지도(통영) 초속 18.1m(이하 시속 65㎞), 고성 16.5m(60㎞), 서이말(거제) 13.9m(50㎞), 창원 13.9m(50㎞), 사량도 13.8m(50㎞), 거제 13.2m(50㎞)를 기록했다.

태풍 평균 풍속은 초속 17m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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